술이든 사람이든 뒤끝이 좋아야
link  술고래   2021-07-18

좋은 술은 기분 좋은 취기를 주거니와 많이 마셔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. 좋은 술의 조건이기도 하다.

높은 알코올 도수와 불순물이 없는 술은 한순간 갑자기 취할 수는 있지만 빨리 깨고 술 마신 다음날 숙취와 두통 등
뒤끝이 거의 없다.

물론 이 술 저 술 섞어감 급하게 마시면 아무리 좋은 술이라고 해도 뒤끝을 감당할 수가 없다.

제대로 만든 증류주는 증류 후 물을 타지 않았을 때 가장 이상적인 알코올 도수를 갖게 된다. 그게 53도다.

대표적인 53도 술이 바로 중국의 국주 마오타이주다. 마오타이주는 수수로 만든 술, 즉 고량주다. 중국 구이저우성
마오타이진에서 생산되는 마오타이주는 중국 공산다 홍군이 저 유명한 대장정 당시 행군에 지친 병사들의 피로를
풀어준 묘약이자 부상병의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하던 약이었다.

5.000여 종류에 이른다는 중국술은 제조 방식에 따라 백주(증류주), 황주(발효주), 혼성주(식물이나 과일을 참가한 주)
로 나뉜다.

대표적인 술이 백주다. 배갈이 백주와 같은 말이며, 사오주라 불리기도 한다. 수수를 주원료로 한 고량주는 백주와 같은
뜻으로도 쓰였으나, 백주 중 삼화주처럼 쌀을 주원료로 하는 술도 있기에 중국 정부에서 술 관리 차원에서 백주로 통일
시켰다.

중국에서는 아파트보다 마오타이 주식을 사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알코올 도수만큼이나 증시도 뜨겁다.















인산의학 박홍희 글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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